홍진주, 챔피언스투어 18홀 최소타로 3개 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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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41)가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3차전(총상금 1억 원)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홍진주는 "사실 최근에 내가 생각하고 공략하고자 하는 대로 골프가 잘 되고 있다"며 "오늘 친 10언더파는 내 생애 베스트 스코어라 기쁜데, 챔피언스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을 경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더욱 행복하고 역대 두 번째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도 정말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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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홍진주(41)가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3차전(총상금 1억 원)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홍진주는 16일 대구 군위군의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정상에 올랐다. 첫날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잡았던 홍진주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9개(보기)를 몰아치며 챔피언스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을 새롭게 썼다. 종전 기록은 2018년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오픈 5차전 최종라운드에서 유재희(50)가 기록한 9언더파였다.
홍진주는 “목표였던 3승이 이렇게 빨리 나올지 정말 몰랐다”며 “오늘 샷은 만족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실수가 없었다. 버디 찬스를 퍼트로 잘 잡아 좋은 성적을 내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홍진주의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지난 2006년 김형임(60) 이후 챔피언스투어 사상 두 번째다.
홍진주는 “사실 최근에 내가 생각하고 공략하고자 하는 대로 골프가 잘 되고 있다”며 “오늘 친 10언더파는 내 생애 베스트 스코어라 기쁜데, 챔피언스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을 경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더욱 행복하고 역대 두 번째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도 정말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 4790만 원을 획득한 홍진주는 상금 랭킹 2위인 최혜정(40)과의 격차를 약 1361만 원까지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챔피언스클래식 1, 2차전에서 연속 우승한 최혜정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준우승을 거뒀으며 임은아(41)가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SBS골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7월 26일(금) 오후 8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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