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물폭탄에 화들짝…파주엔 시간당 100㎜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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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시간당 30~70㎜,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9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시간당 강수량은 △경기 의정부 신곡 78.5㎜ △양주 남방 74.5㎜ △파주 광탄 70㎜ △동두천 상패 48㎜ △포천 광릉 47㎜다.
경기 파주에는 한때 시간당 100.9㎜ 폭우가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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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 서남권, 서북권을 포함해 수도권 일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시간당 30~70㎜,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9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 북부 내륙에도 시간당 30㎜ 내외의 강수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25분을 기해 경기 광명 과천 시흥 부천 고양 성남 안양 광주 양평과 강원 홍천 춘천, 서울 서남권·서북권, 인천(강화, 옹진 제외)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 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지며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주요지점 시간당 강수량은 △경기 의정부 신곡 78.5㎜ △양주 남방 74.5㎜ △파주 광탄 70㎜ △동두천 상패 48㎜ △포천 광릉 47㎜
다. 경기 파주에는 한때 시간당 100.9㎜ 폭우가 기록됐다.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판문점 303.5㎜ △파주 도라산 199㎜ △파주 180.5㎜ △연천 장남 166㎜ △강원 철원 동송 80.5㎜ △화천 사내 77.5㎜ △철원 76.4㎜ △양구 해안 71.5㎜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긴급호우재난문자도 올해 처음 발송됐다. △경기 파주시 △양주시 △동두천시 △의정부시 △연천군 일부 지역과 마을 주민에 문자가 보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15건(배수지원 1건·안전조치 14건)에 대해 조치를 마쳤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가 많이 내려 약해진 지반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오후 8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높이 5m짜리 나무가 쓰러졌다. 같은날 밤 파주시 탄현면과 구리시 교문동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졌다. 포천에서는 주택 화장실 하수구가 역류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후 긴급호우재난문자 추가 발송 가능성이 높다"며 "17일 오전 6시기준 정체전선은 산동반도와 옹진반도, 경기 북부 부근에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수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경기 북부와 서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있어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도 오전 8시15분 안전문자를 통해 "하천 주변 산책로, 계곡, 농수로 등 위험지역에 가지 말고 하천 범람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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