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G이노텍,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목표가 21%↑"

강수련 기자 2024. 7. 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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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은 17일 LG이노텍(011070)이 북미 고객사(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21% 상향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와 AI 및 폼팩터 변화, 교체주기 도래 등에 힘입은 판매 확대 사이클 반영했다"며 "중장기 실적 성장성과 글로벌 피어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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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사이언스파크 본사 전경. (LG이노텍) ⓒ News1 강태우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7일 LG이노텍(011070)이 북미 고객사(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21%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와 AI 및 폼팩터 변화, 교체주기 도래 등에 힘입은 판매 확대 사이클 반영했다"며 "중장기 실적 성장성과 글로벌 피어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I 기대감 확대, 3년 만에 출시되는 중저가 모델, 플러스 모델의 폼팩터 변화(슬림화)를 고려해 2025년 북미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존 대비 4% 상향한 2억 4570만 대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 북미 고객사는 사상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뛰어넘으며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1.6%, 12.8% 상향했다"며 "2026년 이후로는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 출시 가능성도 있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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