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버리고 'RISE'택한 KB자산운용…ETF 브랜드명 변경

김보라 2024. 7. 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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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명칭을 기존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한다.

KB자산운용은 17일 KB자산운용 홈페이지와 한국거래소, 증권사(MTS, HTS) 등 모든 채널에서 ETF브랜드명을 RISE로 바꾼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지난 6월 28일 ETF 브랜드명을 RISE로 바꾼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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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ETF브랜드 명칭 변경
김영성 대표 취임 초부터 준비

KB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명칭을 기존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한다. KBSTAR를 사용한지 8년 만에 브랜드 명을 바꾸는 것이다. 

KB자산운용은 17일 KB자산운용 홈페이지와 한국거래소, 증권사(MTS, HTS) 등 모든 채널에서 ETF브랜드명을 RISE로 바꾼다고 밝혔다. 

현재 KB자산운용이 상장한 ETF는 총 109종이다. 17일부터 109종 ETF모두 KSATR 명칭을 버리고 RISE로 이름을 바꾼다. 가령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로 바뀌는 것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 6월 28일 ETF 브랜드명을 RISE로 바꾼다고 밝힌 바 있다. RISE 슬로건은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의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는 개인투자자들의 더 건강한 연금투자를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이 새롭게 바꾼 RISE ETF 브랜드명

RISE로의 브랜드명 변경은 올해 초 취임한 김영성 대표이사의 의지가 담긴 대대적 리뉴얼이기도 하다. 김영성 대표는 취임 직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브랜드 명칭 변경 등 ETF 사업개선을 준비했다. 

KB자산운용은 "브랜드 변경은 KB자산운용 ETF사업 방향과 브랜드 전략의 전면적 개편을 의미한다"며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받는 연금 투자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보라 (bora5775@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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