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故 현철 추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민지 기자 2024. 7. 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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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지윤이 고(故) 현철을 추모했다.

16일 홍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이에 가요계 후배 홍지윤은 현철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후 1970년대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하다 1980년대 해체하고 솔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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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왼쪽), 현철/뉴스1 DB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홍지윤이 고(故) 현철을 추모했다.

16일 홍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홍지윤은 지난해 12월 12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진행한 현철 가요제에서 무대를 꾸민 인연이 있다. 이에 가요계 후배 홍지윤은 현철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현철은 지난 15일 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요양을 이어오다,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42년 태어난 현철은 동아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으나 자퇴 후 지난 1969년에 곡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대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하다 1980년대 해체하고 솔로로 전향했다.

그는 1980년대 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시작으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봉선화 연정' 등으로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송애경 씨와 슬하의 1남 1녀가 있다. 18일 오전 7시 30분 영결식 진행 후 발인식이 엄수되며,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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