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조와 엇갈린 최한나 '눈물'..박이율 "편한 선택하길"(신들린 연애)[종합]

안윤지 기자 2024. 7. 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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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애'가 엇갈린 만남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이홍조, 최한나가 운명패의 상대로 공개되며, 이들을 둘러싼 혼돈의 다각관계에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이율은 최한나가 최종 선택 때 이홍조를 선택할 것 같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나는 신적인 걸 다 떠나서 인간의 마음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밝히며 최한나를 향한 변함없는 직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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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제공=SBS '신들린 연애' 방송 캡처
'신들린 연애'가 엇갈린 만남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이홍조, 최한나가 운명패의 상대로 공개되며, 이들을 둘러싼 혼돈의 다각관계에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동시간대 2049 시청률 전 채널 1위,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순간최고 2.7%를 기록했다.(닐슨,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1%)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이홍조, 최한나의 운명패 매칭 데이트가 공지됐다. 갑작스러운 데이트에 이홍조는 "못됐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최한나는 "이걸 꼭 해야 돼?"라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일한 운명패 매칭 커플인 두 사람의 데이트 사실을 알게 된 박이율은 "짜증 나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함수현 역시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해 긴장감이 고조됐다.

어긋난 타이밍으로 서로에 대한 오해가 깊어진 이홍조, 최한나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를 이어갔다. 최한나는 "수현님과 잘 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는데 얼마나 속상했는 줄 아냐?"라며 자신에게 확신을 주지 않은 이홍조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홍조는 최한나에게 "직진하고 있었다. (중간에)노선 변경했었잖아"라고 말하며 최한나의 변심을 언급했다. 이후에도 "마음을 들은 적이 없다"는 최한나와 "직진했다"는 이홍조. 두 사람은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였고, 감정이 북받친 최한나는 급기야 눈물을 쏟아내며 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착잡한 분위기 속에 자리를 뜬 이홍조는 "감정이 올라와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라며 홀로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유인나는 "저래서 드라마에서도 오해가 생기잖아요"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남자지목데이트로 최한나에게 마지막 데이트를 신청한 퇴귀사 박이율. 그는 이홍조와의 데이트 이후 혼란스러워하는 최한나에게 "네가 편하고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면 돼"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박이율은 최한나가 최종 선택 때 이홍조를 선택할 것 같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나는 신적인 걸 다 떠나서 인간의 마음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밝히며 최한나를 향한 변함없는 직진을 선포했다. 박이율의 한결같은 마음에 유인나는 "이율씨는 어떤 역경을 만나도 기꺼이 거기에 뛰어드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허구봉은 이전과 달리 어색한 기류로 함수현과 데이트를 했다. 허구봉은 흔들리는 함수현의 마음을 듣고서도 "그냥 수현 씨가 좋아"라며 돌직구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사전 운명패 선택 당시, 이미 결말을 예측하고 있었던 허구봉은 "알면서도 거스르고 싶은 거죠. 운명을 거스르는 것처럼"라며 서글픈 심정을 밝혔고, 유선호는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지?"라며 깊은 공감을 했다.

허구봉과의 데이트를 끝내고 이홍조를 만나게 된 함수현.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생연분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함수현의 질문에 이홍조는 "운명을 거스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겨 마음이 끌리는 상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무당과의 연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었다던 함수현은 "무당이라는 직업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 게 아니라 홍조 씨가 괜찮아서 내가 인식이 바뀐 거야"라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고 이에 가비는 "이건 고백이죠! 나 너 좋아해! 라는" 이라고 말하며 로맨틱한 이들의 분위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데이트를 끝내고 귀가하던 두 사람이 함께 보름달을 보며 팔목을 잡는 뜻밖의 스킨십은 도파민 분출하는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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