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유형재 2024. 7. 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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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이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이 추후 임종 과정에 들어갈 것을 대비해 연명치료(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인공호흡기, 수혈 등) 중단 등의 결정과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걸 의미한다.

작성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등록기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등록기관에 지정된 강릉아산병원은 사전연명의향서 등록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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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아산병원이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이 추후 임종 과정에 들어갈 것을 대비해 연명치료(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인공호흡기, 수혈 등) 중단 등의 결정과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걸 의미한다.

작성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등록기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는 환자의 자기결정으로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기 위해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행됐다.

보건복지부 등록기관에 지정된 강릉아산병원은 사전연명의향서 등록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의향서 작성이 가능하며, 작성된 내용은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17일 "환자가 스스로 삶의 마무리를 선택해 존엄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임종문화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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