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 만난 안철수 “남들 하는대로 하지 말고 여러 시도 해보라”

정지성 기자(jsjs19@mk.co.kr) 2024. 7. 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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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중앙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이 진행하는 'IR52 장영실상 아너스 클럽(Honors Club) 고교특강'에 강연자로 나섰다.

안 의원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해 지난 1996년과 2003년 두 차례에 걸쳐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교특강은 장영실상 아너스 클럽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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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상 아너스클럽 고교 특강
“실패도 경험...통념 벗어나 도전을”
안철수 국민의 힘 의원이 장영실상 아너스 클럽 고교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산기협>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중앙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이 진행하는 ‘IR52 장영실상 아너스 클럽(Honors Club) 고교특강’에 강연자로 나섰다.

장영실상 아너스 클럽은 지난 2023년 발족한 장영실상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 36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운영위원장인 이현순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안철수 의원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첫 강연자로 나선 안 의원은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안 의원은 “벤처기업인들이 보통 성공하는데 7~10년이 걸린다. 이 과정에서 실패한 경험과 성공한 경험이 모두 소중하다”며 “나는 의사, 기업인, 카이스트 교수 등 다양한 직업적 시도를 했다. 여러분도 남들이 하는대로 하지 말고, 통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해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해 지난 1996년과 2003년 두 차례에 걸쳐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교특강은 장영실상 아너스 클럽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진로를 결정할 시기를 맞이한 고교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IR52 장영실상은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과 제품, 성과가 우수한 연구개발조직을 선정·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 산업기술상이다. 1991년 제정된 이후 매주 빠짐없이 수상자를 선정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6700여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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