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나대신꿈’ 송지우, ‘사랑의 안단테’ 北 고위층 딸 역으로 주연 데뷔
하경헌 기자 2024. 7. 17. 08:32
배우 송지우가 데뷔 후 첫 주연으로 나선다.
송지우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랑의 안단테’는 다음 달 7일 전 세계 88개국 동시 공개를 확정했다.
드라마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거스르는 남남북녀의 애틋한 만남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송지우는 극 중 북한 고위층의 고명딸이자 약학박사인 하나경으로 분한다. 겉모습과 다르게 이성적이고 강단이 있는 성품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주형(권현빈)을 만나 설렘이 가득한 호흡을 보일 예정이다.
방송을 앞둔 송지우는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첫 주연작으로 북한 출신 인물을 연기해 부담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수의 드라마에서 차근차근 내공을 쌓은 송지우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끔찍한 악행을 일삼는 어린 최혜정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공개된 티비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반단아 역으로 연기 변신도 시도했다.
송지우가 주연을 맡은 ‘사랑의 안단테’는 다음 달 7일 오후 11시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OTT 플랫폼은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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