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출신 한국계 北전문가 수미 테리… 간첩 혐의로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북한 전문가이자 전직 중앙정보국(CIA) 분석가인 수미 테리 외교협회 한국학 선임연구원이 간첩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수미 테리는 연방 외국 대리인 등록법에 따른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수미 테리는 고급 레스토랑 식사와 명품 핸드백 등을 대가로 한국 정부에 미국의 기밀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수미 테리는 연방 외국 대리인 등록법에 따른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수미 테리는 고급 레스토랑 식사와 명품 핸드백 등을 대가로 한국 정부에 미국의 기밀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공소장에 따르면 전문가인 수미 테리는 CIA를 떠난 지 5년 후인 지난 2013년 6월부터 외국 요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NYT는 수미 테리가 한국 정부를 위해 10년 동안 일한 대가로 루이뷔통 핸드백과 돌체앤가바나 코트,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만찬을 비롯해 최소 3만7000달러(약 5120만원)의 현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미 테리의 변호인은 현재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月 830원' 쓱배송 클럽 내놓은 신세계, 탈쿠팡족 잡을 비책은 - 머니S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절반 이상 '9억원 초과' 이유 보니 - 머니S
- [S리포트] 뚫을까 막을까 '창' 미래에셋 vs '방패' 삼성, ETF 빅뱅 - 머니S
- [오늘 날씨] 전국 장맛비 쏟아져… 중부 최대 150㎜↑ - 머니S
- "아파트 부럽지 않아"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2.5억 투자 - 머니S
- "누나랑 이야기할래?"… 경찰, 우울증으로 투신하려던 10대 구해 - 머니S
- 중부 집중호우… 경기북부 시간당 70㎜ '물폭탄' - 머니S
- [S리포트] ETF 왕좌 내준 'KODEX'… 삼성운용 위기 속 돌파구는 - 머니S
- "너무 매워" 리콜로 더 핫해진 불닭… 덴마크 결국 풀었다 - 머니S
- 상반기 증권사 순익 1조 시대… 삼성·키움證, 2·3위 꿰차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