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축협은 돌고 돌아 홍명보, 尹은 한덕수·이상민 그대로"

윤선영 2024. 7. 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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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후속 개각에서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킬 것 같다"며 "대한축구협회는 돌고 돌아 홍명보이더니 윤석열 대통령도 돌고 돌아 또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 참패 후 민의를 받들어 국정을 쇄신해 나가겠다고 한 윤 대통령의 다짐은 새빨간 거짓말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자신이 내뱉은 공언에 대해 일말의 책임의식이 있다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총리와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져야 할 장관을 최우선으로 교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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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제공]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후속 개각에서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킬 것 같다"며 "대한축구협회는 돌고 돌아 홍명보이더니 윤석열 대통령도 돌고 돌아 또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 참패 후 민의를 받들어 국정을 쇄신해 나가겠다고 한 윤 대통령의 다짐은 새빨간 거짓말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자신이 내뱉은 공언에 대해 일말의 책임의식이 있다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총리와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져야 할 장관을 최우선으로 교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총리 후보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는 실력으로 어떻게 국정을 이끌겠다는 것인가. 이 장관을 그대로 두면서 어떻게 국정을 쇄신하고 민심을 받들겠다는 것인가"라며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아직도 '이태원 참사 음모론'을 믿는 건 아닌가. 아니라면 총리도 이 장관도 더 이상 그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건가"라며 "국정 쇄신을 위한 개각을 더 기대하느니 역대급 무능과 무책임의 본인이 먼저 내려오시는 게 더 빠르겠다"고 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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