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또…파리올림픽 앞두고 프랑스 韓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기증

장진리 기자 2024. 7. 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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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선행을 이어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송혜교와 프랑스 파리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송혜교는 서 교수와 손잡고 13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36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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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덕 교수(왼쪽), 송혜교. 제공| 서경덕 교수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송혜교가 선행을 이어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송혜교와 프랑스 파리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제작됐다. 주프랑스한국교육원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 1만부를 기증하여 누구나 다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안내서는 파리의 대표 독립운동가 서영해, 고려통신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구지, 파리 한국 친우회 창립지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을 맞아 많은 한국인 및 외국인이 파리를 방문할 예정인데, 이들에게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라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방치되어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교는 서 교수와 손잡고 13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36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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