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미스터트롯’, 母에게 돈 빌렸던 시절...보답해드려야” 효심 눈물 (‘소금쟁이’)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7. 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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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부모님에 대한 생각으로 눈물을 흘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이찬원은 절친 황윤성과 호흡을 맞추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찬원은 황윤성에 대해 "이 친구가 너무 좋고 잘생기고 다 좋은데 경제관념이 아쉽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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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찬원. 사진ㅣKBS2 방송 캡처
가수 이찬원이 부모님에 대한 생각으로 눈물을 흘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이찬원은 절친 황윤성과 호흡을 맞추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찬원은 황윤성에 대해 “이 친구가 너무 좋고 잘생기고 다 좋은데 경제관념이 아쉽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두 사람이 정말 똑같다. 형제 관계도 똑같고 심지어 형제 나이까지 똑같다. 어머니 아버지 성격도 똑같다”며 “힘들었던 시기도 비슷하다. 어렸을 때 가정 환경 이런 것도 되게 비슷하다”고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황윤성은 “8년 동안 활동을 해도 돈을 못 버니까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다. 묵묵하게 (부모님이) 뒷바라지 해주시니까 가족들에게 먼저 베풀고 싶다”는 효심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찬원도 “이것도 나와 같다. 나도 가족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미스터트롯’ 처음할 때 엄마한테 200만원을 빌렸다. 그 당시 우리 집에 200만원이 진짜 큰 돈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찬원은 “엄마 아버지한테 지금 생각하면 늘 미안하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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