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男배우와 사귄다면? 손석구보다 이동욱" [종합]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이동욱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겸손이 제일 쉬운 장도연이랑 한 차로 가｜EP.2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은이는 장도연을 '2024년 방송계가 가장 주목하는 최고의 MC'라고 소개했다. 또한 '포스트 유재석', '갓도연', '케미 요정', '인급동의 여자' 등이라고 부르자 장도연은 부끄러워하며 "민망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이처럼 칭찬 받는 것에 있어서 겸손함을 드러내는 장도연의 태도를 지적, "나래가 오죽하면 도연이의 높은 개그 타율이 너무 부럽다고 하더라. 본인이 생각했을 땐 개그 타율이 어떤 것 같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도연은 "타율이 높고 낮고를 떠나서 타율이 안 좋았을 때 남들보다 덜 창피해하는 것 같다. 어느 순간 '안 웃겼나 보네', 아니면 '못 들었나 보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송은이는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았던 장도연과 손석구의 만남을 언급했다. 앞서 손석구는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이 장도연이라고 밝혔고, 그는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 출연해 핑크빛 무드를 형성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송은이는 "'살롱드립'은 어떻게? 손석구가 너랑 사귄대? 사귄대 안 사귄대? 그 이후에 뭐가 있었어 없었어?"라며 '살롱드립' 비하인드 스토리를 궁금해했다. 장도연은 "아유 없다"면서 "다행히 기사를 좋게 써주셔가지고 인기 많은 척 포장이 잘 됐다. 실체 없는 인기. 나야 좋다. 나야 감사하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끝으로 송은이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그는 "남배우들의 마음을 뒤흔든 팜므파탈 장도연. 썸타는 남자 배우들 중 찐으로 딱 한 명만 만나야 한다면? 가상 소개팅 후 장도연이 공유보다 좋다고 선언했던 이동욱, 인급동 점령 후 장도연이 이상형이라는 손석구"라는 질문을 던졌다.

장도연은 깊은 고민 끝에 "이건 뭐 내 선택이니까. 이동욱으로 하겠다"라며 이동욱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손석구) 오빠 죄송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