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베르CC 북 코스 잔디 교체 20일 재개장
민학수 기자 2024. 7. 17. 08:03
신임 조건진 대표 “고객 만족도 높여 명문클럽 가치 회복할 것”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CC(대표이사 조건진)가 북 코스(쁘렝땅-에떼) 페어웨이 및 러프 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일 재개장한다. 기존 켄터키블루그라스, 벤트그라스, 중지, 포아풀이 혼재되어 있던 페어웨이 잔디를 중지 단일 품종으로 교체했다. 조건진 대표는 “이번 잔디 교체공사를 통해 골프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골퍼들의 샷 퀄리티를 향상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이종잔디 유지보수로 인한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몽베르CC는 작년 11월에 동화그룹 엠파크가 대유위니아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이후 지난 6월 1일 KBS 아나운서 실장을 지낸 조건진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몽베르CC는 9월부터 원웨이 방식으로 경기 진행 방식을 바꾸고 KX그룹 산하 ㈜클럽이엔씨의 전문 코스 관리를 통해 이미지 쇄신과 가치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복안이다. 몽베르CC는 경기 포천 영북면에 있는 36홀 골프장으로 회원제(북 코스) 18홀과 대중형(남 코스) 18홀로 운영된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토너먼트 코스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베스트코스와 아시아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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