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사 책 4권, NYT '21세기 100대 베스트 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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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가 21세기 첫 2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21세기 100대 베스트 도서'에 한길사 책 4권이 포함됐다.
16일 한길사에 따르면, 포함된 책은 1위를 차지한 '나의 눈부신 친구'를 비롯해 윤곽(14위),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80위), 버려진 사랑(92위) 등이다.
소설가, 논픽션 작가, 시인, 비평가 등 문학가 503명 등을 대상으로 2000년 1월 이후 나온 베스트 책 10권을 추천받아 진행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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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뉴욕타임스(NYT)가 21세기 첫 2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21세기 100대 베스트 도서'에 한길사 책 4권이 포함됐다.
16일 한길사에 따르면, 포함된 책은 1위를 차지한 '나의 눈부신 친구'를 비롯해 윤곽(14위),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80위), 버려진 사랑(92위) 등이다.
1위에 오른 '나의 눈부신 친구'(My Brilliant Friend,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가난하고 폭력적인 동네에서 자라는 두 소녀 사이의 갈등과 경쟁적인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14위를 차지한 '윤곽'(Outline, 레이첼 커스크 지음, 김현우 옮김)은 저자의 철학적이고 불안정하며 자전적인 요소가 포함된 내용이다.
80위에 이름을 올린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The Story of the Lost Child,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는 유년기부터 형성된 서로에 대한 질투와 헌신이 포함된 중년이 된 두 여성의 우정 이야기다.
92위를 기록한 '버려진 사랑'(The Days of Abandonment,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은 이혼으로 인해 거의 정신 이상 상태가 된 여성이 느끼는 고독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21세기 100대 베스트 도서'는 NYT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소설가, 논픽션 작가, 시인, 비평가 등 문학가 503명 등을 대상으로 2000년 1월 이후 나온 베스트 책 10권을 추천받아 진행됐으며. 스티븐 킹,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록산 게이, 이민진 등의 작가가 선정에 참여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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