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3일 만에 대선 행보 재개…네바다주 방문 트럼프 공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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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 만에 대선 행보를 재개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재임 시절 흑인을 위한 '오바마 케어'를 중단하고, 부자 감세를 추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기업을 위한 트럼프의 세금 정책과 달리 나는 1천명의 억만장자에게 부유세를 내도록 할 것"이라며 "투표권 보호 입법을 하고, 낙태권도 입법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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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 만에 대선 행보를 재개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6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행사에서 연설했습니다.
네바다는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경합주 중의 하나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를 거듭 규탄하고, 정치적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밝히면서도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이유를 거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재임 시절 흑인을 위한 '오바마 케어'를 중단하고, 부자 감세를 추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흑인 가정의 주머니에 돈이 들어가게 한 것은 트럼프 정부가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기업을 위한 트럼프의 세금 정책과 달리 나는 1천명의 억만장자에게 부유세를 내도록 할 것"이라며 "투표권 보호 입법을 하고, 낙태권도 입법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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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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