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제노역 제도화"…서울유엔인권사무소 보고서 발간

최지원 2024. 7.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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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엔인권사무소가 어제(16일) 북한의 강제노역 실태와 증언이 담긴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는 2015년부터 8년간 북한 강제노역을 경험했거나 목격한 이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183건의 피해 사례를 담았습니다.

엘레노어 페르난데즈 인권보고관은 "북한의 강제노동이 제도화되어 있다"며 이번 보고서가 추후 국제사법재판소에 북한 당국을 제소할 때 증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COI 10주년을 기념해 내년에도 관련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강제노역 #유엔 #인권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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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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