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종목소개]스포츠클라이밍, 올림픽 첫 메달 향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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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올림픽 역사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도쿄에서는 선수 한 명이 세 종목을 모두 소화환 뒤 점수를 합산한 콤바인 결과로 메달색을 결정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은 파리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한국시각으로 다음달 5일 오후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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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바인(볼더링+리드)·스피드로 나뉘어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인공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올림픽 역사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정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두 번째로 선을 보인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볼더링(Bouldering), 리드(Lead), 스피드(Speed) 등 3개 세부 종목으로 나뉜다. 도쿄에서는 선수 한 명이 세 종목을 모두 소화환 뒤 점수를 합산한 콤바인 결과로 메달색을 결정했다. 금메달은 2개가 걸려있었다.
이번 파리 대회에서는 스피드가 분리됐다. 콤바인(볼더링+리드)과 스피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지면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콤바인 종목에 남녀 각 20명씩 40명, 스피드 종목에 남녀 각 14명씩 2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볼더링은 로프 없이 4분 안에 4.5m 높이의 벽을 다양한 루트를 적은 시도로 올라야 한다.
리드는 안전로프를 고정한 선수들이 15m 이상의 인공 암벽을 6분 이내에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오르는 종목이다.
스피드는 정확성가 폭발력이 모두 요구되는 종목이다. 1대1로 치러지는 경기에서 선수들은 95도 각도, 15m 높이의 벽을 상대보다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겨룬다.
지난 도쿄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서채현과 천종원이 출전했지만, 아쉽게 빈손으로 물러났다.
이후 경험을 더 쌓은 서채현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 다시 한번 메달 도전에 나선다. 여자부 콤바인에 나서는 서채현과 함께 남자부 콤바인 이도현, 남자부 스피드 신은철도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은 파리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픽에 나서는 세 선수가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다.
파리 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한국시각으로 다음달 5일 오후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예선 등을 거쳐 8일 저녁 남자 스피드 결승전이 열리고, 9일과 10일 저녁에는 각각 남자, 여자 콤바인 결승이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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