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워스트였는데 'GOAT' 메시는 다르다! 코파 아메리카 평점 베스트11

가동민 기자 2024. 7. 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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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달리 리오넬 메시는 완벽한 라스트댄스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가 메시의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일 가능성이 높다.

메시의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메시는 결승에서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지만 동료들의 활약으로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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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 90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달리 리오넬 메시는 완벽한 라스트댄스를 마무리했다.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2024 코파 아메리카 평점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앙헬 디 마리아, 살로몬 론돈, 메시, 하메스 로드리게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페데리코 발베르데, 마티아스 올리베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닐루, 라파엘 로모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가 메시의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일 가능성이 높다. 메시는 1987년생으로 어느덧 은퇴를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됐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가 나의 마지막 팀이 될 것이다. 아직 언제까지 경기를 뛰겠다고 정하진 않았지만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라며 은퇴까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밝혔다.

메시의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메시는 기대 이하의 활약이 이어졌다. 메시는 조별리그 1차전 캐나다와 경기에서 도움을 만들긴 했지만 4강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8강 에콰도르전에서는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섰지만 파넨카킥을 시도해 골대를 맞췄다. 다행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선방으로 4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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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4강 캐나다전에서 드디어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6분 아르헨티나의 코너킥 상황에서 엔조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엔조의 슈팅이 메시에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아르헨티나는 2-0으로 승리했고 메시는 POTM(Play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메시는 결승에서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지만 동료들의 활약으로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썼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오랜 기간 우승을 놓쳤다. 2014 브라즐 월드컵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연장 승부 끝에 독일에 패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2015년, 2016년 2회 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두 번 모두 칠레에 무릎을 꿇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꿈에 그리던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브라질을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하면서 메시는 라스트댄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도 유로 2024가 마지막 유로였다. 하지만 메시와 다른 평가를 받았다. 포르투갈은 8강에서 프랑스에 무릎을 꿇었고 호날두는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모두 선발로 나왔지만 0득점에 그쳤다. 이에 호날두는 유로 2024 워스트에 뽑혔고 이제는 내려놓을 때가 됐다며 비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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