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클린스만과 정몽규 회장 때문이다!’ 64년간 메이저 우승 없는 한국, 전세계 1위 불명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카이 스포츠는 16일 "유로 2024 우승에 실패한 잉글랜드는 무려 58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잉글랜드보다 더 길게 우승이 없는 국가 중 한국이 있다. 한국은 1960년 아시안컵 우승 후 무려 64년간 우승컵이 없다"고 언급했다.
클린스만은 더선의 칼럼에서 잉글랜드에 대해 "나는 잉글랜드가 처음부터 높은 압박과 공격성을 나타내면서 스페인을 괴롭혀서 놀라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들을 긴장시키고 불안하게 만들어야 했다. 스페인 선수들의 자신감이 너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서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이게 다 위르겐 클린스만과 정몽규 회장 때문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16일 “유로 2024 우승에 실패한 잉글랜드는 무려 58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잉글랜드보다 더 길게 우승이 없는 국가 중 한국이 있다. 한국은 1960년 아시안컵 우승 후 무려 64년간 우승컵이 없다”고 언급했다.
모든 것이 클린스만 감독 때문이다. 클린스만은 대회 내내 선수들에게만 의존하는 ‘무전술’로 무능력의 극치를 선보였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PSG) 등 황금세대 멤버들을 보유하고도 경기력을 끌어내지 못했다.
설상가상 대회 중 터진 ‘이강인 탁구사건’에서 선수단 장악도 하지 못했다. 클린스만은 사건을 코앞에서 보고도 방관했다. 한국대표팀에서 경질된 후 그는 “아시안컵 우승 불발은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 때문”이라며 선수탓까지 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 탁구사건’은 더선을 통해 최초로 보도됐다. 공교롭게 클린스만은 유로 2024 중 더선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더선에 최초 제보한 내부자가 클린스만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클린스만은 더선의 칼럼에서 잉글랜드에 대해 “나는 잉글랜드가 처음부터 높은 압박과 공격성을 나타내면서 스페인을 괴롭혀서 놀라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들을 긴장시키고 불안하게 만들어야 했다. 스페인 선수들의 자신감이 너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서술했다.
한국대표팀조차 제대로 통솔하지 못한 클린스만이 과연 잉글랜드에 대해 논평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클린스만은 한국대표팀 재임시절 내내 K리그 선수들을 방관했다. 그는 해외파 점검을 한다는 핑계로 해외에 더 오래 머물렀다.
요르단에게 충격패를 당한 클린스만은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곧바로 미국으로 도망가는 추태까지 선보였다. 정몽규 회장의 입김으로 대표팀 감독이 됐던 그는 결국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클린스만은 수십억 원의 위약금까지 고스란히 챙겨 미국 자택으로 돌아갔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경질 후 5개월이 넘도록 새 감독 선임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황선홍, 김도훈 두 명의 임시감독을 거친 뒤 돌고 돌아 홍명보 감독이 선임됐다.
클린스만도 문제였지만 그를 선임한 대한축구협회가 더 심각한 수준이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