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1기 랜덤 데이트 결과는?…데프콘 "이게 되네"

(사진=SBS플러스, ENA)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 21기가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17일 방송하는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21기 랜덤 데이트 결과가 공개된다.

21기 데이트는 원하는 상자를 무작위로 하나씩 선택, 서로 ‘커플룩’을 입게 되는 남녀가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작진의 ‘랜덤 데이트’ 공지에 영수는 “오히려 좋아!”라고 외치고, 영철은 “안 되는데 작전 실패인데”라며 실망감에 고개를 떨군다.

상자 안에 담긴 옷을 갖춰 입고 차례로 등장한 솔로남녀는 극과 극 반응을 보인다. 한 솔로녀는 “잘 어울린다”며 솔로남의 의상을 칭찬하지만, 이 솔로남은 솔로녀의 유체이탈 화법에 “영혼이 없는데?”라며 은근히 불만을 표시한다.

다른 솔로남녀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로 나타나 예비 부부 분위기를 풍긴다. 댄디한 턱시도와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 커플의 등장에 다른 솔로남녀들은 “진짜 잘 어울린다”라며 부러워한다. 해당 솔로남 역시 “여기서 결혼할 줄 몰랐다”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이런 가운데 뜻밖의 커플도 등장한다. 데프콘은 “이게 이렇게 메이드가 된다고? 서로 의미 부여를 엄청나게 할 텐데”라며 혀를 내두른다. 실제로 이 솔로녀는 상대방을 확인한 뒤 “이렇게 운이 좋을 수 있나? 옷도 제일 마음에 들고, 내가 기대했던 사람도 나오고!”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나는 솔로’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