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든 국가 수입품에 10% 관세… 중국산엔 60-100%"

우혜인 기자 2024. 7. 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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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모든 국가 수입품에 대해 전면적으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100%에 이르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초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의 고정 관세를 부과해 중국산 제품의 미국 시장 접근을 막겠다는 대중 강경정책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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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모든 국가 수입품에 대해 전면적으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100%에 이르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제 정책(트럼프노믹스)의 핵심 낮은 이자율과 낮은 세금"이라며 "이는 미국으로 비즈니스를 되찾아 오는 엄청난 인센티브"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에 60%에서 100%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대해서도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외국에서 미국산 자동차와 농산물 등 미국 제품을 충분히 사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초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의 고정 관세를 부과해 중국산 제품의 미국 시장 접근을 막겠다는 대중 강경정책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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