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에 신장이식’ 남윤수 “아버지께 좋은 나날 선물, 기쁘다”

이민지 2024. 7. 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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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가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했다.

남윤수는 7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인식했던, 더불어 작은 결심들과 만감이 겹치고 솟아,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아버지께 좋은 나날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윤수는 지난 6월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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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윤수 /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남윤수가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했다.

남윤수는 7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인식했던, 더불어 작은 결심들과 만감이 겹치고 솟아,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아버지께 좋은 나날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기사로 먼저 접하시고 다독여주신 팬분들, 수일간 따뜻하게 맞아주신 병원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두렵고 망설이는 일들 앞에서, 선뜻 손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식을 앞둔, 기다리고 계실 환자분들도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윤수는 지난 6월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 측은 뉴스엔에 "남윤수 배우가 올해 초부터 검사를 통해 수술이 가능한지를 체크했고, 다행히 이식이 가능한 상태여서 몸을 만들면서 (수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남윤수와 부친 모두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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