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서부 미군주둔 공군기지에 무인기들 공격

차미례 기자 2024. 7. 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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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의 미군이 주둔해 있는 아인 안-아사드 공군기지를 16일( 현지시간) 무인기 2대가 폭격했다고 이라크군 장교 소식통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

이 무인기들이 공군기지 경내를 폭격하는 동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 장교는 말했다.

이 공군기지와 주변 지역의 상공에서는 미군 헬리콥터들이 여전히 날아 다니는 광경이 보였지만, 이라크 군은 경계수준을 상향으로 조정했다고 이라크 군 장교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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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르주의 아인 알-아사드부대에..사상자 없어
미군 헬기들 여전히 왕래, 이라크군은 경계 상향
[바그다드( 이라크)= AP/뉴시스]이라크의 시아파 무장군이 올해 2월 4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폭격으로 숨진 대원들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있다. 미군은 이란과 가까운 이라크와 시리아 무장세력 거점 85곳을 폭격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라크 시아파도 이후 이스라엘 남부에 대한 폭격을 계속해왔다. 2024.05.1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의 미군이 주둔해 있는 아인 안-아사드 공군기지를 16일( 현지시간) 무인기 2대가 폭격했다고 이라크군 장교 소식통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

이 무인기들이 공군기지 경내를 폭격하는 동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 장교는 말했다.

이 공군기지와 주변 지역의 상공에서는 미군 헬리콥터들이 여전히 날아 다니는 광경이 보였지만, 이라크 군은 경계수준을 상향으로 조정했다고 이라크 군 장교 소식통은 전했다.

아직까지 무인기를 보내 공격했다는 단체의 발표는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이라크에서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라크 이슬람저항군'이란 이름의 무장 단체가 나타나서 이라크와 시리아 국내에 있는 미군이 주둔한 부대들을 향해 수 백발 씩 로켓포를 발사하는 등 공격을 계속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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