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이젠 안녕' 쿨루셉스키, 나폴리에서 은사와 재회하나? 콘테 감독이 노린다

이성민 2024. 7. 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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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에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시절 애제자 데얀 쿨루셉스키 영입을 꿈꾸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해 "나폴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의 공격수 쿨루셉스키 영입에 사로잡혀 있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쿨루셉스키를 노리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의 핵심 윙 포워드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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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나폴리에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시절 애제자 데얀 쿨루셉스키 영입을 꿈꾸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해 “나폴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의 공격수 쿨루셉스키 영입에 사로잡혀 있다”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와 파르마 시절 리그의 기대주였지만 유벤투스 입단 후 성장이 정체됐다. 그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22년 1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반등했다. 그는 2021/22시즌 후반기에 공식전 20경기 5골 8도움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안겼지만 2022/23시즌 37경기 2골 8도움으로 주춤했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가 부진했음에도 완전 이적을 결정했지만 그는 지난 시즌 39경기 8골 3도움에 그쳤다. 쿨루셉스키는 느린 스피드와 정형화된 드리블 패턴으로 인해 한계를 노출했다.

쿨루셉스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나폴리다. 2022/23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 리그 10위에 그친 나폴리는 콘테 감독과 함께 명예 회복에 도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에서 여러 우승컵을 거머쥔 ‘우승 청부사’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쿨루셉스키를 노리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의 핵심 윙 포워드로 올라섰다.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서 토트넘 시절 자신이 높이 평가했던 제자와 재회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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