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귀신전' 제작진 "'파묘'보다 우리가 먼저…김고은 휘파람은 고증"[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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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다큐멘터리 '샤먼-귀신전' 제작진이 1000만 오컬트 영화 '파묘'보다 먼저 제작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17일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샤먼-귀신전'의 허진CP, 박민혁PD, 이민수PD는 원래 지난해 공개를 검토했다며, '파묘'가 일으킨 오컬트 붐은 예상치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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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컬트 다큐멘터리 '샤먼-귀신전' 제작진이 1000만 오컬트 영화 '파묘'보다 먼저 제작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17일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샤먼-귀신전'의 허진CP, 박민혁PD, 이민수PD는 원래 지난해 공개를 검토했다며, '파묘'가 일으킨 오컬트 붐은 예상치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총 8부 가운데 1~4부를 지난 11일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샤먼-귀신전'은 공개 이후 웰메이드 오컬트 다큐라는 평가 속에 화제몰이 중이다.
이민수 PD는 "반응이 놀라웠다. 특정 대상에 소구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봐주셨다. 실제로 실시간 시리즈 순위 1위를 하고 지금도 순위가 높다. 엄청 놀랐다. 콘텐츠 방향을 잡을때 인문적 요소, 오컬트 요소, 오락 요소를 다 갖추려 했다. 두마리 토끼 잡으려다 다 놓치면 어떡하지 걱정이 있었는데 다 봐주셨더라. 긍정적으로 봐주시고 좋은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샤먼:귀신전'은 2022~2023년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다. 올해 초 개봉해 오컬트 붐을 일으킨 1191만 흥행작 '파묘' 이전이다.
박민혁 PD는 "기획은 그보다 먼저 했다. 기계적 중립 없이 현상을 보여주되 나름의 전통이 있고 학문적 의미를 갖고 있다는 걸 재미있게 넣어보자 하며 출발했다"면서 "오컬트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이렇게 터질 거라 생각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지난해 9~10월 공개하려다 한번 밀려서 지난 2월로 갔다가 공개 시점이 7월로 바뀌었다"며 "'파묘'보다 훨씬 전이고 흥행할지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 "'샤먼:귀신전'의 마스터 완성본 뽑아 돌린게 작년 10월"이라며 "편집에 6개월 정도 걸렸다. '파묘' 개봉 이후 손을 보거나 수정한 부분이 없다"고도 했다.
또 이민수 PD는 '샤먼:귀신전' 속 무당의 모습이 '파묘'에서 무당을 연기한 김고은을 연상시키는 대목과 관련해 "무당이 휘파람을 분다. '파묘'를 따라한 게 아니다. '파묘'가 현실 고증을 잘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빙 오리지널 '샤먼:귀신전'은 약 2년간 7명의 실제 귀신 사례자, 6명의 무속인, 10여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의 샤머니즘을 다각도로 풀어낸 오컬트 다큐멘터리다. 18일 5~6부 공개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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