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서 대놓고 '마약'...지퍼백 속 수상한 가루, 필로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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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집단으로 마약 투약이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다.
17일 KBS에 따르면 전날 '뉴스9'에선 취재진이 이태원 클럽에 잠입해 마약 투약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보도했다.
클럽에서 마약을 경험한 적 있는 제보자는 "음악을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케타민인 것 같다"며 "보통 마약이 아닌 것처럼 용기에 담아서 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클럽은 지난해에도 집단 마약 정황이 포착돼 수사선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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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집단으로 마약 투약이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다.
17일 KBS에 따르면 전날 '뉴스9'에선 취재진이 이태원 클럽에 잠입해 마약 투약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보도했다.
보도된 영상을 보면 새벽 3시가 넘은 시각 한 남성이 손에 쥐고 있던 물건을 상대방의 코에 갖다댔다. 그러더니 자신의 코에 직접 대기도 했다.
클럽에서 마약을 경험한 적 있는 제보자는 "음악을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케타민인 것 같다"며 "보통 마약이 아닌 것처럼 용기에 담아서 한다"고 말했다.
취재진은 수상한 장면을 잇따라 목격했다. 남성 무리가 화장실에 함께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이 반복된 것인데 이후 휴지통에서 여러 개의 지퍼백이 발견됐다. 이 지퍼백에는 가루가 들어 있었다.
취재진이 전문가에 분석을 맡긴 결과 이 가루에서는 필로폰을 구성하는 성분인 메스암페타민이 나왔다.
문제가 된 클럽은 지난해에도 집단 마약 정황이 포착돼 수사선상에 올랐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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