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국여성들 자기 전에 한국화장품 꼭 바른다”...女NBA도 후원하기로
NBA 피닉스 머큐리와 파트너십
美 젊은층 인기 농구 팬덤 공략
라네즈 ‘립슬리핑마스크’ 인기
북미 매출 3년새 4배 폭풍성장
![지난 4월 진행된 라네즈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 LA 팝업 전경. [라네즈 미국 인스타그램]](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mk/20240717062702983qxld.png)
17일 뷰티업계와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뷰티 브랜드 ‘라네즈’는 미국 WNBA(여자 프로 농구) 팀 ‘피닉스 머큐리’와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피닉스 머큐리는 이날 라네즈가 공식 스킨케어 파트너 브랜드가 됐다고 발표했다.
K뷰티 브랜드가 미국 프로 농구 시장에 진출, 프로팀의 후원사가 된 것은 이번 WNBA 올스타가 처음이다.
현재 미국 WNBA 올스타는 지난 5월 시즌이 시작된 이래 전례 없는 TV 시청률을 기록중이다. 경기장에도 역대급으로 많은 입장객이 들며 미국 전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네즈가 인기 프로팀 피닉스 머큐리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라네즈는 오는 18일 피닉스에서 열리는 WNBA 올스타 위켄드에서부터 현지 농구 팬들을 만나 홍보 활동을 펼친다”면서 “현장을 찾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자 체험 활동과 기프트 증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 조반니 발렌티니를 법인장으로 전격 영입해 미국 법인에 힘을 실어주었다. 조반니 발렌티니 법인장은 ‘유니레버, 로레알 그룹 키엘, 조르지오 아르마니, 랑콤’ 등에 몸을 담은 인물로, 미국과 유럽시장 경험이 풍부한 인사로 평가받는다.
라네즈는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는 브랜드다. 재작년부터 틱톡 등 SNS에서 라네즈의 립슬리핑마스크 제품이 ‘추천템’으로 입소문을 탄 까닭이다. 립슬리핑마스크는 입술에 크림을 바르고 수면을 취하면 각질을 줄여주고 보습을 채워주는 제품으로, 지난 2015년 출시된 제품이다.

미국 공략 첨병으로 나선 라네즈는 립 카테고리 내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초에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현지 인기 배우인 시드니 스위니를 선정한 데 이어,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 등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것. 또한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팝업 스토어도 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와 설화수, 헤라뿐만 아니라 코스알엑스를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코스알엑스는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이 자회사로 편입한 뷰티 기업으로, ‘스네일 라인’ ‘THE RX 라인’을 중심으로 최근 급성장을 거듭해 글로벌 스킨케어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는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톱 베스트셀러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267억원, 영업이익 725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60% 증가, 영업이익은 무려 1128.81%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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