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 강서브 '쐐기'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호주에 3-0 완승

김민성 2024. 7. 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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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위기도 있었지만 일방적인 경기였다.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호주와의 3차전에서 에이스 허수봉의 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0(25-18, 25-18,25-21)으로 승리했다.

이 날 경기에서 허수봉이 12득점, 신호진이 11득점, 김지한이 10득점을 기록했고 주장 황택의의 토스워크도 빛을 발했다.

이 날 승리로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했고, 17일 중국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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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대표팀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가끔 위기도 있었지만 일방적인 경기였다.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호주와의 3차전에서 에이스 허수봉의 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0(25-18, 25-18,25-21)으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한국은 2승 1패를 거뒀다.

1세트부터 손발이 맞지 않앗던 호주를 상대로 허수봉-김지한-신호진 삼각편대가 맹공을 퍼부었다.

비록 큰 점수 차에서 안일한 모습으로 위기도 있었지만, 끈끈한 팀워크로 극복해냈고 결정적일 때 허수봉의 강서브가 빛을 발했다.

이 날 경기에서 허수봉이 12득점, 신호진이 11득점, 김지한이 10득점을 기록했고 주장 황택의의 토스워크도 빛을 발했다.

특히 이전 경기에 비하면 백어택과 파이프 공격 등등 참신한 시도들이 눈에 띄었고, 최고참 차영석이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덤으로 백업세터 한태준과 리베로 김영준도 좋아진 모습이었고, 임동혁도 컨디션이 올라온 모습이었다.

다만 임성진이 이전 경기에 비하면 다소 부진했고, 정한용도 이전 2경기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제 몫을 못 했던 탓에 오늘 경기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백업 미들블로커 김준우도 한일전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오늘은 나오지 않았고, 대학생 선수 최준혁도 마찬가지였다.

이 날 승리로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했고, 17일 중국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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