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여직원에 '체액 테러' 남성 10일 만에 자수

박지운 2024. 7. 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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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여직원이 마시던 음료에 '체액 테러'를 했던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서울의 한 여자대학교 앞 카페에서 여직원의 음료에 자신의 체액을 넣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쿠폰으로 결제했지만 경찰이 CCTV를 추적해 카페 인근에서 A씨의 카드 사용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언론보도 등으로 불안감을 느낀 A씨가 지난 12일 오후 경찰을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지운 기자(zwoonie@yna.co.kr)

#체액테러 #성범죄 #용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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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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