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이범수와 미래 안 보여 이혼, 아들 항상 보고 싶어” (이제 혼자다)[어제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윤진이 이혼부터 아들을 향한 그리움까지 털어놨다.
7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배우 이범수와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통번역가 이윤진이 출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윤진이 이혼부터 아들을 향한 그리움까지 털어놨다.
7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배우 이범수와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통번역가 이윤진이 출연했다.
이윤진은 “인생 2막 1년차”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오래 살았다. TV에서 보는 한국이 너무 가고 싶었다. 대학교는 한국으로 가고 TV에 나오는 사람이 돼야겠다. 아나운서를 준비했다. 진짜 열심히 준비했고 4학년 때 지역 MBC 아나운서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우연히 비 영어 선생님을 3개월 맡으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어 관련 일을 시작했다. 어느 날 영화계 지인이 (전남편 이범수의) 영어수업을 소개해줘 지속적으로 오래 보고 그러다 어느 날 결혼을 하게 됐다. 어느 날 사랑에 빠져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윤진은 “저는 제가 알려진 사람과 결혼할 거라고는 가족이 될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눈을 감았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데 그 그림이 안 그려지는 시기가 오고 전혀 보이지 않더라. 제가 생각하는 상대방의 아쉬운 점, 상대방이 생각하는 저의 부족한 점들이 있지 않았을까. 같이 계속 이어갈 딱 하나의 마지막 무언가만 남아있었어도”라고 파경을 말했다.
현재 이윤진은 13살 딸 소을이와 함께 발리에 살고 있었고, 떨어져 사는 아들에 대해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 그런데 처음에는 너무 보고 싶어서 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게 또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것들이 있으니까. 매일 울고 가슴을 치고 있어 봤자 지금 상황에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나만 더 힘들어지는 거지. 정신적으로”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윤진은 “소을이가 걱정을 많이 한다. 엄마가 이제 가장이니까. 여기에 엄마가 잘 살려고 정착하려고 왔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너무 두렵고, 엄마가 너무 작아진 것 같다고 그랬더니 소을이가 ‘엄마는 여태까지 우리들을 잘 키우면서 수많은 일을 해왔고 지금 엄마는 여기 와서도 날 너무너무 잘 서포트 해주고 있고. 엄마라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 건데’라고 이야기해줘서 되게 고맙더라”며 눈물 흘렸다.
이윤진은 “내가 더 다시 잘 살아야겠다. 좀 더 강해져야겠다. 가장이기도 하고 보호자이기도 하니까 잘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압박이 컸다. 발리는 다양한 인종이 섞여있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굉장히 넓다. 내게 있었던 큰일들은 큰일이 아니야. 털어버릴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다. 발리에서 새로운 모습의 40대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이후 이윤진은 폭풍성장한 딸 소을이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6살 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소을이는 13살로 벌써 키 168cm. 다양한 상을 섭렵하며 1살 연하 영국인 남친까지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윤진은 원래 하던 번역 등 다양한 일을 한다며 발리 5성급 호텔 홍보 이사로 일하는 근황도 공개했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종국 딸 송지아, 국대까지 패스한 시합 자격 박탈…박연수 “내탓이지만 억울”[전문]
- 양정아♥김승수 “한남동 60평 동거→이란성 쌍둥이 임신 8월 결혼?” 부인 (미우새)[어제TV]
- 제시, 무대 사고 날 뻔‥가슴→중요부위까지 터치
- 한소희, 2천만 원 들여 지운 ‘전신 타투’ 다시…‘꽃과 나비’ 온몸 그림 강렬
- 송지효 “레이저 600샷 후 자극적 캡처 속상, 자리 잡은 얘긴 아무도 안해”(핑계고)
- “연예인 딸이 직업?” 빛 못 보는 ‘아빠를 부탁해’ 멤버 근황 [스타와치]
- 스위트룸+마사지 2천만원‥김윤지→배용준♥박수진 선택한 강남 초호화 산후조리원
- 줄리엔강♥제이제이 결혼식서 뜨거운 키스, 母 “이제 그만해” 만류 (조선의 사랑꾼)[어제TV]
- 조윤희, 이혼 4년 만에 이동건 결혼 생활 고백 “잠도 못 자고 매일 악몽”(이제 혼자다)
- 이효리, 공항 마중나온 ♥이상순에 “여보” 와락 포옹(엄마 여행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