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오리고기 먹은 노인 4명 중태…농약성분 검출

박지운 2024. 7. 1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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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의 한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먹었던 노인 4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이들의 위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봉화군의 한 마을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60~70대 여성 4명이 호흡 곤란과 근육 경직 등의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중태에 빠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이들의 위에서 살충제 성분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이들을 포함한 경로당 회원 41명이 초복을 맞아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음식에 독극물 등을 넣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지운 기자(zwoonie@yna.co.kr)

#농약살인 #오리고기 #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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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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