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호우주의보 해제…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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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상지청은 17일 충북 지역에 발효한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청주기상지청은 전날 오후 9시부터 청주·진천·옥천·영동·괴산·증평·보은·충주·제천·음성 등 10개 시·군에 발효한 호우주의보를 이날 오전 2시 30분 부로 모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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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청주기상지청은 17일 충북 지역에 발효한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청주기상지청은 전날 오후 9시부터 청주·진천·옥천·영동·괴산·증평·보은·충주·제천·음성 등 10개 시·군에 발효한 호우주의보를 이날 오전 2시 30분 부로 모두 해제했다.
다만 산림청 산사태 위기 경보는 '경계' 단계를 유지 중이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청주 31.4㎜, 보은 19.8㎜, 괴산 60.5㎜, 증평 72㎜, 충주 39.7㎜, 진천 60㎜, 음성 47㎜, 제천 35.7㎜, 단양 34㎜, 영동 19㎜, 옥천 41㎜ 등이다.
현재 비는 모두 그친 상태이며,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충북 전역에 30㎜∼100㎜, 북부지역엔 최고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며 "특히 1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니 시민들께선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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