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주차장 출구로 들어가다 '쿵'…만취 운전자였다(영상)

최인선 인턴 기자 2024. 7. 1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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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주차장 입구가 아닌 출구로 가다 벽을 들이받고 스스로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한 후 보험사 직원이 현장에 출동하자 차를 놓고 도주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한 남성이 결국 만취 상태로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단독사고 후 도주한 운전자 만취 상태로 검거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운전자 A씨는 후진을 하고 차량에서 내려 확인한 뒤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사고 접수부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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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수법' 전국서 잇따라
[서울=뉴시스] 16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단독사고 후 도주한 운전자 만취 상태로 검거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도주하고 있는 남성.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상가 주차장 입구가 아닌 출구로 가다 벽을 들이받고 스스로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한 후 보험사 직원이 현장에 출동하자 차를 놓고 도주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한 남성이 결국 만취 상태로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단독사고 후 도주한 운전자 만취 상태로 검거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상가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는 한 검은색 차량이 입구가 아닌 출구로 향하다 단독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후진을 하고 차량에서 내려 확인한 뒤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사고 접수부터 했다. 하지만 보험사 직원이 사고 현장을 확인하던 중 운전자는 태연하게 건물 안쪽으로 도주했다.

[서울=뉴시스] 16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단독사고 후 도주한 운전자 만취 상태로 검거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차를 두고 사라진 사이 발생한 교통 불편으로 시민들의 112신고가 접수되자 경찰관들은 신고 장소로 출동했다. 운전자가 사라졌다는 시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인상착의와 도주로를 파악 후 수색에 나섰다.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약 200미터 떨어진 골목길에서 만취 상태의 운전자를 발견했다.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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