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대신 새로운 케인 파트너...'잘해서 재계약 할래요!'→올여름 뮌헨 잔류 계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르로이 사네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 오랜 기간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는 게 목표인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사네는 올여름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는 2025년 여름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이 목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경기력과 체력 상태가 좋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사네를 왼쪽 윙어로 기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르로이 사네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 오랜 기간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는 게 목표인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사네는 올여름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는 2025년 여름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이 목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경기력과 체력 상태가 좋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사네를 왼쪽 윙어로 기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27살 독일 출신 윙어인 사네는 샬케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그곳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조금씩 잠재력을 보여준 그는 2016년 여름 샬케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그리고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경기에 출전해 10골 15도움을 터뜨리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뮌헨이 사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뮌헨은 아르옌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가 은퇴한 뒤 꾸준히 사네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등 측면 자원들이 있지만 여기에 사네까지 더해 측면을 강화하기로 결심했다. 사네는 뮌헨에서 로벤이 달고 뛰었던 등번호 10번을 물려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사네는 꾸준하게 기회를 받고 있다. 부상을 제외하면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계속 경기를 뛰었다. 2022-23시즌 역시 분데스리가 32경기(선발20, 교체12)를 소화하며 8골 7도움을 올렸다. 입단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전반기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강력한 신임을 받으며 리그 19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고 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는 27경기 8골 11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시간이 흐를수록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기여도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입지는 탄탄하다.
사네가 좋은 흐름을 이어갈 당시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 역시 "우리는 사네와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몇 주 내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며 핵심 자원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