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17살 혼자 한국行 “문화차이→발음 어눌 상처” 3일만 후회 (살롱드립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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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배우 안효섭이 홀로 한국에 왔을 당시를 회상했다.
6살에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떠난 안효섭은 17살에 홀로 한국에 돌아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거친 후 배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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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캐나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배우 안효섭이 홀로 한국에 왔을 당시를 회상했다.
7월 16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안효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효섭은 '본인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감각들이 깨어있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뭐든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정말 처음 보는 것처럼 대한다.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는 게 사실 행복의 키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살롱드립2' 출연을 앞두고 유독 긴장했다는 안효섭은 "오늘도 샤워하면서 갑자기 심장이 뛰더라.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생각을 해보니까 이런 떨림이 몇 번이나 있겠나. 생각을 바꾸니 이런 떨림조차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이게 되게 한 끗 차이다. 적당한 긴장감이 있으면 좋지만 불편할 수도 있다"고 공감하면서 지금도 불편한지 물었다. 이에 안효섭은 "지금 엄청 불편하다"고 답해 장도연을 당황케 했다. 장도연은 "너 누구냐"며 장난쳤고, 안효섭은 "편해지고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6살에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떠난 안효섭은 17살에 홀로 한국에 돌아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거친 후 배우로 데뷔했다.
안효섭은 "문화 차이 때문에 힘들었다. 생긴 건 한국인인데 커온 환경이 다르다 보니까 저한테 원하는 모습들이 존재하더라. '동생으로서' 약간 그런 것들이 있지 않나. 그게 어려워서 3일 만에 돌아가고 싶었다. 낯선 환경도 그렇고 가족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힘들었는데 괜찮아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버텼다기 보다는 잘 적응한 것 같다. 저한테 못되게 하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괜찮아질 때까지 과정을 생각해 보면 마음이 다치기도 했을 거다. 근데 잘 잊는 게 저의 큰 장점 중에 하나다.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않는다. 힘든 일이 있어도 다 까먹는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언어에 대한 불편함도 많았다고. 안효섭은 "발음이 엄청 어눌했다. 저는 발음이 되게 좋은 줄 알았는데 나중에 녹음한 걸 들어보니까 알겠더라. '이 상태로는 연기 시작도 못 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발음 교정을 위해 제 앞에 글자가 보이면 크게 읽었다. 뉴스도 많이 찾아봤다. 지금도 'ㅈ' 발음이 잘 안돼서 힘들다"고 직접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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