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한혜진도 입었다, 등짝 스매싱 당하기 딱 좋은 숏팬츠 각광

[뉴스엔 하지원 기자]

올여름 이너웨어만큼 짧은 마이크로 기장의 팬츠가 패션계를 뒤흔들고 있다.

마이크로 쇼츠 팬츠는 매우 작은 반바지를 의미한다. 핫팬츠보다 더 짧은 느낌의 길이로 앞서 국내에서 블랙핑크 제니, 르세라핌 허윤진 등 스타들이 마이크로 쇼츠 팬츠 코디를 통해 과감한 팬츠리스 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이크로 쇼츠 아이템을 이용한 패션은 팬츠리스 룩부터 쇼츠리스, 숏 퀄로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 패션은 드라마틱한 각선미를 뽐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각, 삼각 라인에 따라서 또 어떤 아이템을 레이어드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할 수도 있다.

에스파 카리나, 키스 오브 라이프 나띠 등 걸그룹도 마이크로 쇼츠 팬츠 코디로 맨다리를 드러내며 아찔하면서도 세련된 여름 무드를 자랑했다.

데일리로 입기에 다리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오버핏 아우터, 렉워머, 니삭스와 같이 체형 일부를 가려주는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다.

관심을 끄는 또 하나의 아이템은 '애슬레저 쇼츠 팬츠'다. 애슬레저 룩은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가벼운 스포츠웨어다.

애슬레저 룩은 특유의 신축성으로 인한 편안함은 물론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인이다.

올여름엔 무릎 위 쇼츠 기장의 레깅스 애슬레저 룩 코디가 주목받고 있다. 냉감 소재와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춘 데다 어떤 상의를 매치하냐에 따라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 따라 스포티한 룩을 연출할 수 있어 MZ세대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최근 모델 한혜진, 방송인 김나영은 캐주얼한 애슬레저 룩 패션으로 활동적인 매력을 뽐냈고, 가수 겸 배우 김세정, 손나은은 쇼츠 레깅스에 스커트를 매치한 러블리한 코디를 보여줬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