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채 불렀어요” 홈런 더비 국가 부른 컨트리 가수, 공개 사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스타 홈런 더비 식전행사에서 끔찍한 국가 제창으로 구설에 오른 컨트리 가수가 공개 사과했다.
안드레스는 전날 홈런 더비 식전행사에서 국가를 불렀다.
그의 이러한 국가 제창은 지난 2018년 NBA 올스타 게임에서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 퍼기가 부른 미국 국가에 이어 최악의 국가 제창으로 평가받았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행사에서 국가 제창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스타 홈런 더비 식전행사에서 끔찍한 국가 제창으로 구설에 오른 컨트리 가수가 공개 사과했다.
컨트리 가수 인그리드 안드레스(32)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어젯밤의 모습은 내가 아니었다. MLB와 모든 팬, 그리고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우리나라에 사과한다”며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했다.
그래미 시상식 4회 노미네이트라는 화려한 경력이 무색한 국가 제창이었다. 일반인의 귀로 듣기에도 가수가 부른 것이 맞나 싶은 정도의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줘 논란이 됐다.
그의 이러한 국가 제창은 지난 2018년 NBA 올스타 게임에서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 퍼기가 부른 미국 국가에 이어 최악의 국가 제창으로 평가받았다.
논란이 되자 가수가 직접 사과에 나선 것. 그는 “어젯밤에 난 취한 상태였다”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국가를 불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필요한 도움을 받기 위해 오늘 자진해서 재활 시설에 입소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재활 상황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행사에서 국가 제창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는 식전행사에서 캐나다 국가를 부른 더 테너스의 멤버 중 한 명인 레미지오 페레이라가 당시 미국에서 진행되던 흑인 인권 운동 ‘블랙 라이브스 매러(Black Lives Matter)’를 비꼬는 구호인 ‘올 라이브스 매러(All Lives Matter)’가 적힌 쪽지를 들어 올려 논란이 됐었다.
이후 그는 더 테너스에서 탈퇴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허웅 前 여친 측 “폭행 후 원치 않은 성관계...강간상해로 고소장 제출” (공식입장) [전문] - MK
- BTS 진, 파리 성화봉송 독보적 존재감! “홀로 불 밝히며 국위선양” - MK스포츠
- 클라라, 자기 관리 끝판왕! 11년전 시구 167cm, 48kg 몸매 그대로 - MK스포츠
- 현아, 망사 스타킹에 핫팬츠 입고 고혹적 시스루 뽐내 - MK스포츠
- ‘충격 반전’ 황희찬, 마르세유와 개인 합의 완료...“합류 원해” 울브스에 이적 요청 - MK스포
- 196cm ‘제2의 니퍼트’ 왜 제한 투구수 80구 넘겼나 “승리 욕심 났는지 본인이 한 번 해보겠다고
- ‘ERA 1.82’ KT 킬러의 6이닝 KKKKKK 102구 역투에도…패패패패패패패 못 끊었다, 키움의 KT 징크스 어
- “팬들의 정서 알고 있어” 올스타 유니폼 문제 논의 예고한 MLB 커미셔너 [MK현장] - MK스포츠
- “걱정된다” vs “징계 효과 있어” MLB 노사, 베팅 문제에 입장차 [MK현장] - MK스포츠
- ‘대졸 입단→KT 퓨처스팀 캡틴’ 28세 잠수함 신병률, 최근 방출 통보…2018년 이후 1군 출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