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미 당국, 이란 암살 첩보 입수…경호 강화”

임종빈 2024. 7. 17. 0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당국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이란의 암살 첩보를 입수하고 경호 수준을 높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CNN 방송은 16일(현지시간) 해당 문제에 대해 브리핑 받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미국 당국이 인적 자원으로부터 최근 수주전에 해당 첩보를 확보하고 비밀경호국(SS)의 경호 수준을 상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당국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이란의 암살 첩보를 입수하고 경호 수준을 높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CNN 방송은 16일(현지시간) 해당 문제에 대해 브리핑 받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미국 당국이 인적 자원으로부터 최근 수주전에 해당 첩보를 확보하고 비밀경호국(SS)의 경호 수준을 상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방아쇠를 당긴 용의자 20세 매슈 크룩스와 이 같은 계획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CNN은 “적대국으로부터 이 같은 암살 위협과 그에 따른 경호 강화는 유세 당시 경호 공백에 대해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다”며 “어떻게 20세 청년이 유세장 인근 건물 옥상에 접근해 전직 대통령에게 상해를 가할 수 있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의 암살 계획이 트럼프 전 대통령 측과 공유됐는지 여부도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우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구체적 경호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면서 “모든 질문은 비밀경호국에 하라”고만 반응했습니다.

SS는 관련해 피격 직후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 인력 및 투입 자원을 높였다는 입장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안보 위협에 쉽사리 노출되는 야외 유세를 자제할 것을 반복적으로 경고해 왔지만, 이는 상대적으로 일반적인 수준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임종빈 기자 (chef@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