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금송아지’ 김제시 스타 등장!···‘고향 버스’ 완창에 원곡자 김정연도 ‘깜짝’
17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우리 집 금송아지’ 65회가 방송된다.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오래된 물건을 찾고 사연을 들어 보는 ‘우리 집 금송아지’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백구면을 찾았다.
‘우리 집 금송아지’는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과 개그맨 정범균의 따뜻하고 밝은 진행과 도자기·서화·고문헌·민속품·근대사 감정 위원의 날카로운 감정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짜릿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우리 집 금송아지’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백구면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김정연, 정범균을 찾아온 이희숙 어르신은 첫 만남부터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감정 위원을 통해 의뢰품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한 이희숙 어르신은 “오늘 밤엔 푹 잘 수 있겠다”며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웃음을 전했다.
마당에 장독대와 함께 놓여 있던 소래(옹기)는 어마어마한 크기로 감탄을 자아냈는데, 소래를 의뢰한 김종갑 어르신은 높은 감정가에 놀라며 소래를 방안으로 옮겨놔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고. 여기에 소래가 여인네들의 목욕통으로도 쓰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정연 MC는 직접 소래에 들어가는 시범을 보이며 감정에 생기를 더했다.
백구면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백구119지역대를 지나던 2 MC는 멋진 복장을 한 의뢰인도 만났는데, 한평생 봉사하는 삶을 살며 행복을 느낀다는 정해섭 어르신은 30년 동안 의용 소방대장으로 활동하며 직접 사용했던 의뢰품과 함께 그 시절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했다. 감정을 의뢰한 정해섭 어르신은 옛 물건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되었다며 의뢰품을 더욱 소중히 보존하겠다는 약속을 나눴다.
또 전국노래자랑 김제시 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마을 스타가 된 최석분 어르신은 김정연의 ‘고향버스’를 부르며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내 원곡자인 김정연 MC마저 놀라게 했다.
여기에 남편을 처음 만나던 때부터 결혼을 승낙받기까지 연애 시절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직접 집으로 찾아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 집 금송아지’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오래된 물건과 함께 어르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이야기로 가득한 ‘우리 집 금송아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백구면 편은 오는 17일 저녁 7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지역 자체 방송)
KBS ‘우리 집 금송아지’는 가수 김정연과 개그맨 정범균이 진행하는 TV 프로그램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각 가정에서 소중하게 보관해 오고 있는 도자기·서화·고문헌·민속품·근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오래된 물품을 찾아 그 물품에 얽힌 사연을 들어보고, 감정 위원의 감정을 통해 오래된 물건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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