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장관 "있을 수 없는 일"...경호 실패에 초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로, 경호 실패"라고 말했습니다.
마요르카스 장관은 현지시간 1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독립적 조사를 지시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요르카스 장관은 이후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가 실시될 것이라면서, 실제로 누가 조사를 이끌 것인지 선정하는 과정에 있으며, 독립적인 검토 결과가 실제로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호 수준을 높였으며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도 비밀경호국의 경호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피격 사건과 관련해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연방의회도 청문회 등을 통해 경호 과정에 허점이 있었는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미국 의회에서는 하원 정부 감독위원회와 국토안보위원회,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등 최소 3개 상임위가 이번 사건에 대한 예비조사를 시작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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