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대만 대표 사이버 보안 기업 ‘중화텔레콤 시큐리티(CHTS)’와 업무 협약
S2W가 대만을 대표하는 사이버 보안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가속화한다.
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이하 S2W, 대표 서상덕)’는 대만 1위 통신기업 중화텔레콤의 사이버 보안 계열사 ‘중화텔레콤 시큐리티(이하 CHTS, 대표 홍진푸(Jeff Chin-Fu Hung))’와 AI 보안 기술 공급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S2W 서상덕 대표와 CHTS 핀런(Pin-ren Chiou) R&D 센터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2W 판교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국과 대만을 넘어 더 큰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S2W의 기술 역량에 CHTS의 네트워크를 더해 세계 무대를 상대로 한층 더 안정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CHTS는 대만의 공공기관, 금융 기업 등을 고객사로 다수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이버 보안 회사로 S2W가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 리스크에 대응 가능한 수준 높은 AI 보안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점을 높게 사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실제 지난해 중화텔레콤 시큐리티의 고객사 중 대만 반도체 제조사의 경우 S2W의 AI 기반 보안 시스템 ‘퀘이사(QUAXAR)’를 통해 위협 요소를 감지해 도움을 받기도 했다.
S2W는 본격적인 CHTS와의 만남으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진 강력한 파트너사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대만 진출에 청신호를 켜게 됐다. 이미 CHTS를 통해 대만철도청, 대만증권거래소에 퀘이사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퀘이사, 자비스 등의 독보적인 자체 솔루션을 공고히 알릴 계획이다. 이후 CHTS의 고객 인프라를 활용해 대만 내 주요 기관은 물론 아시아 너머 유럽의 파트너사까지도 모객하겠다는 포부다.
사이버 범죄 추적 및 수사 전문 솔루션인 자비스도 대만 정부 및 수사 기관의 사이버 범죄 수사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을 앞두고 있다. 또한,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센터 ‘탈론’을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분석 기술 기반의 고품질 사이버 위협 감지 및 대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CHTS 핀런 센터장은 “대만의 치열한 보안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를 찾던 중 AI 기술 기반으로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의 S2W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고무적인 분위기다”라며 “S2W의 사이버 위협 인지 및 대응 인력과 데이터 정확도, AI 기술력을 통해 더욱 공고한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2W 서상덕 대표는 “해외 시장 성공의 핵심은 우리 솔루션을 잘 활용할 수 있고 현지 내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막강한 시장 영향력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대만을 대표하는 중화텔레콤의 사이버 보안회사 CHTS와의 협력으로 대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영향력을 갖출 수 있는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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