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0.2%p 오른 2.5%"…미국·일본 전망 하향
유혜은 기자 2024. 7. 17. 00:06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5%로 내다봤습니다.
16일(현지시간) IMF는 이같은 내용의 7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3.2%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과 같은 수치입니다. 내년 성장률은 3.3%로 봤습니다.
우리나라 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보다 0.2%포인트 오른 2.5%였습니다.
미국은 0.1%포인트 하락한 2.6%, 일본은 0.2%포인트 하락한 0.7%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IMF는 "미국은 지속적인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성장률 하락이 나타났다"면서 "일본은 지난 1분기 주요 자동차 공장의 가동 중단과 관련한 일시적인 공급 차질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중국과 인도는 성장률 상향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은 0.4%포인트 오른 5.0%, 인도는 0.2%포인트 오른 7.0%입니다.
IMF는 "중국은 지난 1분기 민간 소비가 살아나고, 견고한 수출이 긍정적인 상승을 견인했다"며 "인도도 민간 소비 전망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7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며 IMF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금리 조기 인하를 자제하고, 필요하면 추가 인상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물가 안정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될 때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IMF는 이같은 내용의 7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3.2%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과 같은 수치입니다. 내년 성장률은 3.3%로 봤습니다.
우리나라 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보다 0.2%포인트 오른 2.5%였습니다.
미국은 0.1%포인트 하락한 2.6%, 일본은 0.2%포인트 하락한 0.7%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IMF는 "미국은 지속적인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성장률 하락이 나타났다"면서 "일본은 지난 1분기 주요 자동차 공장의 가동 중단과 관련한 일시적인 공급 차질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중국과 인도는 성장률 상향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은 0.4%포인트 오른 5.0%, 인도는 0.2%포인트 오른 7.0%입니다.
IMF는 "중국은 지난 1분기 민간 소비가 살아나고, 견고한 수출이 긍정적인 상승을 견인했다"며 "인도도 민간 소비 전망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7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며 IMF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금리 조기 인하를 자제하고, 필요하면 추가 인상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물가 안정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될 때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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