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후 ‘귀에 붕대’ 트럼프…공화당 전대 첫날 등장

김유진 기자 2024. 7. 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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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로 공식 지명된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진행된 공화당 전당대회 대의원 대상 호명 투표에서 전체 대의원 2400명 중 과반 이상을 득표해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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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은 채로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른쪽은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로 공식 지명된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니아 유세 중 피격 당해 다친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입장 통로에 서자 전당대회장은 폭발적인 환호로 가득찼다. 한동안 대기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단골 주제가인 ‘갓 블레스 유에스에이(God Bless the USA)’에 맞춰 천천히 입장했고 전당대회장에 들어선 뒤 한쪽 팔을 번쩍 들어보이며 환호에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진행된 공화당 전당대회 대의원 대상 호명 투표에서 전체 대의원 2400명 중 과반 이상을 득표해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J.D.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을 선택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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