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약 8만 명 운집, “단 하나의 꿈을 이뤘다. 벌써 눈물이 날 것 같다.”

최대영 2024. 7. 16. 2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프랑스 국가대표 FW 킬리안 음바페(25)의 입단식을 개최했다.

2017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로 음바페를 눈여겨본 지 7년...... 레알 마드리드가 드디어 음바페의 입단식을 열게 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프랑스 국가대표 FW 킬리안 음바페(25)의 입단식을 개최했다.

2017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로 음바페를 눈여겨본 지 7년...... 레알 마드리드가 드디어 음바페의 입단식을 열게 된 것이다. 클럽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는 2009년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입단식에 버금가는 약 8만 명의 서포터즈가 모였다.

그 호날두가 어린 시절부터 우상이었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를 동경의 클럽으로 삼았지만, 2017년에는 모나코에서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하는 길을 선택했다. 그 후 우여곡절 끝에 올 여름 마침내 하얀 유니폼을 입는 꿈을 이룬 프랑스 대표 공격수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피리 명예회장, 동포 지네딘 지단 씨와 함께 베르나베우 경기장에 마련된 무대에 서서 열광하는 약 8만 명의 서포터즈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다음과 같은 말을 건넸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을 향해 스페인어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아니... 여기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항상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처음부터 저를 믿어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감사합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여기 올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가족 모두를 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울고 계십니다."

그리고 음바페는 왼쪽 가슴에 있는 클럽 엠블럼에 키스를 했다.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후에도 연설이 이어졌다.
"정말 멋진 날입니다. 어릴 적부터 단 하나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정말 의미 있는 일입니다. 몇 년 전부터 계속 사랑을 전해준 마드리디스타(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 저는 또 다른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이 클럽의 역사에 걸맞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클럽과 이 엠블럼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한 가지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같은 아이였습니다. 열정과 꿈이 있다면, 소망은 이루어집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 축구 역사상 최고의 클럽의 선수가 되어,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더 이상 계속 이야기하기 어렵네요. 마지막에는 울게 될 테니까요. 자, 우리 모두 함께 외쳐봅시다. 1, 2, 3, 알라 마드리드!”

음바페는 다시 한 번 왼쪽 가슴의 엠블럼에 키스를 하며 베르나베우를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궜고, 그의 두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었다.

사진 = 레알 마듸리드 공식 X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