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10년 사귄 남친 결혼 얘기에 '도망쳐야겠다' 생각…현재 연애 중"('돌싱포맨')

신영선 기자 2024. 7. 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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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본이 10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이본은 연애 스타일을 두고 "오래 사귄다. 최장 10년"이라며 "제가 장기연애하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오래 만날수록 그 사람의 단점을 찾으려고 하지 않고 덮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오래 만나서 이 남자랑 당연히 결혼해야 하는 줄 알았다. 남자 쪽에서 결혼 얘기가 나오니까 '나 빨리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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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이본이 10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승연, 이본, 예원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본은 연애 스타일을 두고 "오래 사귄다. 최장 10년"이라며 "제가 장기연애하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오래 만날수록 그 사람의 단점을 찾으려고 하지 않고 덮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오래 만나서 이 남자랑 당연히 결혼해야 하는 줄 알았다. 남자 쪽에서 결혼 얘기가 나오니까 '나 빨리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만나는 동안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남자친구의)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던 참에 내가 이런 마음을 가졌다는 건 이건 아니구나 해서 '이 배에서 내려야겠다' 해서 끝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본은 "연애 안 한 지 오래 됐냐"는 김준호의 질문에 "연애를 안 해요? 제가요?"라 되물은 뒤 현재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애는 필수인 것 같다"며 "어딜 가서도 기 죽지 않고 차고 나갈 수 있는 힘은 연애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연애관을 소개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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