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뒤 도주하다 추락...구속영장 재신청
김다연 2024. 7. 16. 23:22
음주운전을 하다 다리 밑으로 추락하자 차를 버리고 달아난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다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앞서 보완수사를 이유로 영장이 기각된 경찰은 사고 후 미조치와 난폭운전 등의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밤 9시 20분쯤 인천 도화동 일대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도주 과정에서 차량이 송림고가교 3m 아래 수풀로 추락하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1시간여 만에 사고 현장에서 3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검거됐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머스크 "친 트럼프 단체에 매달 624억 원 기부할 것"
- "왜 안 마셔"...여직원에 술 뱉은 5급 공무원 '직위해제'
- "차 훔쳐 번호판 교체...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 노려"
- "박스에 손 넣어 만져보세요"...공연음란죄 기소 [앵커리포트]
- '김정은 표창' 쿠바 주재 北 외교관 망명...태영호 이후 최고위급
- [현장영상+] "감사원장 탄핵안 통과...192명 중 188명 찬성"
- "윤석열 퇴진하라"...8년 만에 전국 동시 다발 촛불집회
- "군인이라면 꼭 신청하세요"…'계엄 동원' 해놓고 '장병 적금' 홍보한 정부
- CNN·BBC 등 외신, 계엄군 총구 잡은 안귀령 집중 조명
- [속보] '지휘부 탄핵'에 중앙지검 "수사 마비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