羅 “내년 9월에 그만둘건가” 韓 “대선 나갈 당 대표, 그만둬야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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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16일 대선 출마를 위해 당 대표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지금 생각할 때는 아니다"라면서도 "우리 보수 정치에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후보로 각광 받는다면 누구라도 (내년) 9월에 (당 대표를)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16일 오후 채널A가 주관한 3차 TV토론회에서 주도권 토론에 나선 나경원 후보로부터 "내년 9월에 (당 대표를) 그만두시겠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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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는 16일 오후 채널A가 주관한 3차 TV토론회에서 주도권 토론에 나선 나경원 후보로부터 “내년 9월에 (당 대표를) 그만두시겠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경우 1년 6개월 전 당직을 사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차기 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내년 9월에 물러나야 한다.
나 후보는 한 후보가 즉답을 피하자 “대권 이야기를 늘 하시고 지지율도 좋다”라며 “대선에 꿈이 있다면 내년 9월에 그만둬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에 한 후보는 “제 얘기가 아니더라도 규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대선에 나갈 당 대표는 내년 9월 이전에 그만둬야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그걸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며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나 후보에게 같은 질문을 받은 원희룡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특검과 탄핵을 막고 당을 이길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그 성과 위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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