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착륙 가능성 고개저은 파월…6월 소매판매도 2.3%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소비경제 활동을 측정하는 소매판매 데이터가 6월에 7043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전월비로는 플러스 마이너스 0.5% 신뢰구간 내에서 변동이 없었고, 전년비로는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부터 6월까지 올해 2분기 판매량은 전년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소매거래 매출은 전월비 0.1% 감소하고 전년비 2.0% 증가했지만, 무점포 소매업체 매출은 전년비 8.9%나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경제 활동을 측정하는 소매판매 데이터가 6월에 7043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소비활동이 하반기에 근접해 급격히 처질 것으로 여겼는데 이런 우려는 아직 현실화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전월비로는 플러스 마이너스 0.5% 신뢰구간 내에서 변동이 없었고, 전년비로는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부터 6월까지 올해 2분기 판매량은 전년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6월 결과치를 전월비 0.4% 감소로 예측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판매는 0.4% 증가했는데, 이는 0.1%의 예측보다도 큰 증가세다.
상무부 통계국은 5월 결과치도 당초 전월비 0.1% 증가에서 0.3% 증가로 수정했다. 전월의 소매판매 매출량이 잠정치보다 컸다는 의미다. 6월 소매거래 매출은 전월비 0.1% 감소하고 전년비 2.0% 증가했지만, 무점포 소매업체 매출은 전년비 8.9%나 늘었다. 온라인으로 주문해 사고 파는 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음식 서비스와 주점 매출도 전년비 6월에는 4.4% 증가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전일 워싱턴 경제클럽에서 미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해 "그건 가능하지 않은 시나리오"라며 낙관론을 다시 확인했다. 파월의 발언에 따라 트레이더들의 기대는 9월 인하론으로 더 기울어가고 있다. 7월 인하 가능성은 15% 수준에서 한자리 수로 줄었고, 9월 인하 가능성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카리나, 옷 찢어져 속옷 노출 '아찔'…"고의 아니냐" 팬들 분노 이유 - 머니투데이
- '이범수 이혼소송' 이윤진, 낮엔 호텔·밤엔 번역…"먹고살아야 하니까" - 머니투데이
- '신용불량' 고딩맘 "17살 남친과 임신→이혼…15살 연상과 재혼" - 머니투데이
- 서지오 "이혼 후 밤무대 일…아들, 왜 밤에만 방송국 가냐고" 눈물 - 머니투데이
- 조혜련 "초졸이었던 아들, '재혼' 남편 덕분에 대학교 입학" - 머니투데이
- 진시몬 "26살 아들, 필리핀서 심장마비 사망…하늘 무너져" - 머니투데이
- 빚만 '1.2억' 있는 아내…남편이 이혼 요구하자 "재산 30% 달라" - 머니투데이
- "내일은 될 거 같아"…여의도에 뜬 이승환 '탄핵 콘서트', 시민들 들썩 - 머니투데이
- 7남매 둔 '본능 부부'…아내, 이혼 협상서 "양육권 모두 포기" 왜? - 머니투데이
- 故 김수미 일기에 "하루하루가 고문"…횡령 논란 억울함 토로 - 머니투데이